이날 특강에는 도내 문인과 교육계 인사, 문화예술인,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박사는 고려가요인 가시리와 쌍화점을 사례로 들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오늘날 K-POP의 가사와 리듬 속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별의 아픔을 승화한 ‘한’과 삶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흥’의 미학이 K-POP의 세계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문화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POP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통문학이 지닌 감수성과 서사가 자리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함안복합문학관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학적 감수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소중한 자산임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손양원기념관 어린이 사생대회 성황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이사장 정주채)가 손양원기념관 푸른 잔디 광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의 일환으로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5년 애국지사 손양원기념관 개원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단체로 기념관을 방문해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