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5)
선관위 국조특위, 본격 가동…23일 1차 기관보고

선관위 국조특위, 본격 가동…23일 1차 기관보고

승인 2026-06-22 0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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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 남동균 기자
잠실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 남동균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특위는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차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와 함께 특위 운영 일정과 기관 증인 채택, 서류 제출 요구 사항 등을 정리할 방침이다.

특위는 지난 18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 간사를 각각 맡았다.

조사 대상은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위다. 조사 범위는 △투표용지 인쇄 수량 산정 과정의 부실 여부 △배분·보관 등 투표 당일 현장관리 실태 △투표 지연으로 인한 참정권 침해 실태 △선거관리 인력 및 예산 운용 등 선관위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 등이다.

1차 기관보고 이후에는 선관위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2차 기관보고를 받고 증인·참고인도 부를 계획이다. 이후 개표소 등 현장조사를 거쳐 청문회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차 기관보고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치권에서는 7월1~2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조특위 활동 기간은 8월 1일까지 45일간이다. 필요한 경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선관위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투표소 91곳에서 투표용지 7194장이 부족했다. 투표가 중단된 곳은 26곳으로 최소 4분에서 최대 105분간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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