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추산 1만8000명의 붉은악마가 집결했다. 이에 광화문 인근 GS25 매출은 지난해 같은 날보다 183.7%, 전날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체코전 승리로 32강 진출 기대감이 커진 응원단들로 거리는 가득 찼다. 붉은악마에 따르면 체코전 당시 최대 1만8000명의 응원단이 광화문에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멕시코전도 응원 열기가 식지 않았다.
이에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693.7% 늘었고 무알코올 맥주(3972.6%), 하이볼(516.2%), 얼음컵(568.3%) 등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이번 월드컵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이기에 주류 매출 증가율이 유독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더위 속 생수(270.7%), 탄산음료(168.4%) 등이 판매됐으며 경기 종료 시간이 점심식사 시간대이기에 도시락(142%), 주먹밥(83%), 샌드위치(106.9%) 등 간편식 수요도 눈에 띈다.
CU는 광화문 인근 10여개 점포의 매출이 전날 대비 3.8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얼음(332.5%), 생수(301%), 아이스드링크(266.6%), 탄산음료(154.5%)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응원단의 구매가 이어졌다.
하이볼(514.3%), 맥주(234.1%), 와인(220.8%), 소주(174.4%) 등의 매출도 늘었으며 삼각김밥(165.8%), 즉석치킨(255.1%), 스낵류(17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돗자리, 보조배터리, 휴대폰 케이블 등 응원을 위한 제품들도 매출이 2~4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광화문광장 인근 10개 점포의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전일 대비 30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의 매출은 전일 대비 각각 173배, 25배 늘었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인근 점포의 매출이 18일과 비교해 최대 38% 증가했다고 알렸다. 맥주의 판매량은 143% 늘었으며 안주류(350%)와 젤리(194%), 과자(146%), 라면(89%) 등 간편식, 생수(76%), 파우치음료(59%), 탄산·스포츠음료(58%)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