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경로당이 달라졌다”…밀양형 노인복지 모델 주목

“경로당이 달라졌다”…밀양형 노인복지 모델 주목

승인 2026-06-19 17:09:06 수정 2026-06-22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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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경로당을 단순 휴식 공간에서 건강·여가·돌봄 기능을 갖춘 생활복지 플랫폼으로 육성하며 노인복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밀양시는 현재 등록 경로당 449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30개소 등 총 47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를 통해 모든 경로당에 연 1회 이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소당 연간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교실, 건강체조를 비롯해 공예교실, 시니어 보드게임 등 건강과 인지활동, 정서 교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인지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인지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미술치료와 노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스마트 웰빙 경로당 사업 등을 통해 우울감 예방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외에 월 5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 도우미와 급식매니저 사업을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공동체 돌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건립 및 개보수 사업을 비롯해 냉난방기와 생활가전 지원, 태양광 설치, 입식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건강과 여가, 소통과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육성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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