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본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에 대한 것이다. 금융회사가 펀드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아야 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인력 확충과 IT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국가별·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2년 8월 출시한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 판매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누적 판매 연계액 23조7000억원, 최대 월간 활성 이용자는 110만명에 달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투자업 진출은 토스뱅크가 두 번째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본인가를 받아 이듬해 펀드 판매를 시작한 것이 첫 사례다. 카카오뱅크는 예비인가까지 반년이 걸렸지만 본인가는 2개월 만에 받으며 예정대로 서비스를 준비했다.
펀드 판매가 시작되면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이익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상품 6개로 출발해 현재 60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비이자이익은 2024년 8891억원에서 2025년 1조886억원으로 늘었다.
토스뱅크는 연내 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본인가 획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구체적인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운용사들과의 파이프라인 구축 등 준비가 완료된 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