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종합특검이 20일 통일교 관련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은 금일 통일교 관련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하여 경찰청,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검은 “그 밖에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나 피의자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번 압수수색의 핵심은 과거 통일교 간부들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하거나 고의로 수사를 뭉개려 했는지 여부다.
지난 2022년 6월경 춘천경찰서는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최고위층이 과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해당 수사 과정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유력 정치인 등 정치권 인맥과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을 통해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지난해 이 사건을 일부 다뤘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