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대선’ 철거되는 선거벽보와 현수막

‘막 내린 대선’ 철거되는 선거벽보와 현수막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 폐현수막 재활용 한계, 친환경 현수막 도입은 아직

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4일 송파구청 관계자와 각 정당에서 용역을 맡은 업체 직원들이 현수막과 벽보를 제거하고 있다. 선거운동용 현수막과 벽보는 공직선거법 제276조에 따라 게시 주체가 선거일 후 즉시 철거하게 돼 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역 앞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송파구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1인용 돗자리, 장바구니, 앞치마, 가방, 농사용 막, 선풍기 커버 등 재활용품을 만들어 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철거된 현수막 대부분은 소각되어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 매번 선거를 앞두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현수막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가격이 높아 여전히 도입까지는 문턱이 높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동 임광아파트 벽에 붙어있는 송파구청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를 철거 후 차에 싣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동 임광아파트 벽에 붙어있는 송파구청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1동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송파구청 관계자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역 앞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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