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 출시

보령,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 출시

국내 최초 포말리도마이드 성분 제네릭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캡슐’. 보령 제공

보령은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포말리킨캡슐’(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말리킨은 국내 최초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의 제네릭(복제의약품) 항암제로 1㎎, 2㎎, 3㎎, 4㎎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적응증, 투여 경로, 성분, 제형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의약품은 포말리킨이 유일하다.

포말리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며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와 보르테조밉 등 최소 두 가지 치료를 받고, 재발 또는 불응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영석 보령 CE부문장은 “제네릭 항암제를 꾸준히 개발해 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확대하는 한편 필수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들의 건강권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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