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귀경 인파로 북적…“아쉬움 가득” [쿠키포토]

서울역 귀경 인파로 북적…“아쉬움 가득” [쿠키포토]

 

설 명절 징검다리 연휴(평일을 끼고 휴일과 휴일이 배치되는 날)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서울역 승강장이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설 명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캐리어를 끌고가고 있다.
설 명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캐리어를 끌고가고 있다.

이날 서울역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들로 붐볐다. 열차에서 내린 시민들은 양손에 보따리를 들거나 캐리어를 밀며 서울역 승강장을 빠져나갔다.

한 어린이가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한 시민이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탑승하기 전 사위와 껴안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고향에서 서울을 찾은 어른들을 마중하는 풍경도 이어졌다. 한 부부는 열차에 올라타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한 시민은 열차에 탑승하기 전 외국인 사위를 끌어안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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