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6)
“밤에도 안 식는다”…대구·경북 폭염·열대야 ‘이중고’

“밤에도 안 식는다”…대구·경북 폭염·열대야 ‘이중고’

대구·경북 이틀째 열대야…밤에도 25도↑
폭염주의보 확대, 낮 31도 이상 체감 33도
온열질환 ‘주의보’…야외활동 자제 권고

승인 2026-07-08 09:30:49 수정 2026-07-08 2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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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에 폭염주의보와 열대야가 겹치며 낮밤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 사진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주의보와 열대야가 겹치며 낮밤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 사진
대구시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까지 이어지며 낮과 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상주·의성·청송·영덕·포항·김천북부·안동북부·안동동남부·안동서부·울진평지·경주중북부·경주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남서풍 유입으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경산 25.7도, 구미 25.5도, 칠곡 25.4도, 포항 25.2도, 대구 25.1도, 성주 2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은 31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일시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가 요구된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외출 시간을 줄여야 한다. 농작업과 야외 작업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고 휴식과 그늘 확보가 필요하다. 축산농가 역시 송풍기와 분무장치 가동 등으로 축사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높을 수 있다며 논·밭, 공사장, 도로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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