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추진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포용금융 지원현황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서민금융 및 소상공인, 폐업자 지원 등 포용금융 분야에 1조9126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신용회복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는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또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최대금리를 제한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은행권 평가체계 도입에 대비해 은행 차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들의 포용금융 실적을 평가하는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금융위는 현재 평가체계의 큰 틀과 세부 지표안, 평가 결과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평가체계가 도입될 경우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성과를 수치로 비교·관리하는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개인채무자를 위한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도 나선다. 전국 영업점에서는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도 운영한다.
박현주 개인금융부문 부행장은 “포용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