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면은 지난 2022년 11월,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의 해체로 인해 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경제 기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에 화천군은 지역경제 회생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수년 전부터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행정력과 재정을 투입해 왔다. 최근 서서히 가시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민선 9기 화천군정 출범한 지난 1일 국토부의 ‘2026년 도시재생 인정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원에 더해 도비 4억9000만원 등 총 54억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봑보했다.
든든한 실탄을 장전한 화천군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 간 총사업비 110억5900만원을 투입해 사내면 복합행정센터와 복합 생활거점시설 조성에 들어간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 복지, 문화, 건강 서비스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군은 새로운 복합 생활거점을 사창리 5일장, 토마토축제, 광덕터널 개통 등 사내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광덕터널 건설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실상 사업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광덕터널이 뚫리면, 인천 강화~경기 김포~동두천 등을 지나 고성까지 동서로 관통하는 접경지역 초광역권 횡축 도로망이 현실화하고, 사내면 지역은 수도권과의 연결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국비 등 17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사내면 사창리 일대 728가구에 대한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완공했다.
화천군은 사내면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사창리 일대에 60호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과 복지시설을 건립한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이번 국비확보가 부대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내면 지역공동체 재도약의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제대로 된 거점시설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