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무임승차 연령 상향, 사회적 합의가 먼저”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무임승차 연령 상향, 사회적 합의가 먼저”

승인 2026-07-02 10: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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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 정류장. 박효상 기자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 박효상 기자
대한노인회를 이끌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서울시에서 대중교통 무임승차 연령 상향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2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무임승차 연령 상향은 민감한 사안인 만큼 공청회 등 사회적 합의가 먼저”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로 했으며, 현재 65세 기준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며 “전국 노인에게 적용되는 제도인 만큼, 중요한 정책 변화는 반드시 대한노인회와 협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에도 퇴근 혼잡 시간대의 무임승차 제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이 회장을 찾아 “어르신 복지 축소나 불이익은 없다”며 정부 차원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임승차 연령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65세인 지하철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70세로 상향하고, 70세 이상은 버스 무임승차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는 이달 중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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