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경산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정례 조회를 열고 제11대 경산시장 임기를 시작했다.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예산 절감과 민생 중심 시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재선 시장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시정에 돌입하며 ‘중단 없는 경산발전’을 강조했다.
취임 당일 간부 공무원 80명과 충혼탑을 참배한 뒤 정례 조회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우진공업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2026년 3·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우진공업은 자동차 시트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우진공업은 이날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에도 나섰다.
조 시장은 이어 자동차 부품업체 ㈜제다를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애로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첫 업무를 수행했다.
조 시장은 당선 이후에도 줄곧 현장 점검을 이어왔다.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남천 하이패스 IC 등 주요 SOC 사업의 안전관리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엘라인, 효림산업㈜를 방문해 로봇·E-Mobility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참여하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낮은 자세의 시정을 다짐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의 삶을 언급하며 민생 회복과 체감 가능한 변화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교통·교육·복지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의 경산’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로봇 산업 육성과 첨단벤처도시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돌봄과 교육,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낮은 자세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 조회에서는 경산시 시민소통담당관실 미디어팀이 제작한 조현일 경산시장 취임 축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활용이 돋보인 이 영상은 경산이 고향인 조현일 시장의 유년 시절부터의 성장 과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걸어온 길, 민선 8기 주요 성과 등이 담겨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