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이 1일 민선 9기 군정을 이끌 한득수 임실군수 출범식을 갖고 ‘군민주권’을 기치로 내세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출항에 나섰다.
이날 제48대 임실군수로 공식 취임한 한득수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군정 수행을 다짐했다.
취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필봉농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민선 9기 비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임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있다”며 “군민들이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실축협 조합장 재임 당시 차별 철폐와 무자격 조합원 정리,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 도입 등 조직 혁신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군 행정 전반에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군민이 주인이고, 군수는 머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읍면장실은 1층에 놓고, 군청 앞마당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을 약속했다.
한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정책으로 의료 분야는 필수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노인성 질환 중심의 1차 의료기반을 확충해 군민의 건강권을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소득 신품종을 보급하고, 임기 내 농업 예산 비중을 25%까지 확대, 행정·의회·농협·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정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문화·관광 분야는 혁신적인 학교 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체육기반을 확충, 문화예술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방향의 운영 철학도 제시했다.
행정 분야는 군민 정책참여 창구인 ‘소통광장’을 운영하고,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원스톱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민선 9기 핵심목표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국 규모의 이통장연수원 건립 사업 ▲KTX임실역 정차를 위한 시설 개량사업비 ▲옥정호 순환도로등 총 1천억 국비확보 ▲새만금 현대차 9조 투자 임실 연계사업 ▲일진제강 연계한 피지컬 AI산업 핵심배후도시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한 군수는 군청으로 이동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제1호 결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처리하며, 민선 9기 본격적인 군정업무에 돌입했다.
한득수 군수는 “민선 9기 임실 군정은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의 여정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