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한성숙 “대격변 주도하는 나라 돼”…정부 정책 속도 강조

한성숙 “대격변 주도하는 나라 돼”…정부 정책 속도 강조

1일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
“AI·첨단산업 투자 과감히 수행”
“혁신 걸림돌 되는 규제 합리화할 것”

승인 2026-07-01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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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 빠르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서 인공지능(AI) 등 산업 발전 속도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취임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다.

그는 취임 인사에서 “우리나라가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며 “정부도 여기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 산업 발전의 규모와 속도가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과 굉장히 달라지는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슬로건인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 “성과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에까지 스며들도록 정부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로 발탁된 배경에 관해 “왜 지금 이 시점에 한성숙이었을까 생각했다”며 “지금은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가 발맞춰 줘야 하며, 정말 거대한 산업 정책이 동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을 이해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공공의 언어를 이해했던 차원에서, 정부가 한꺼번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향후 첫 일정으로 AI 관계 장관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그는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해 산업에 필요한 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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