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9기 안동시가 ‘새로운 사업’보다 ‘완성도 높은 실행’에 무게를 둔 시정 운영에 나선다. 민선8기에서 마련한 성장 기반을 이어가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지역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안동시는 새로운 시정 슬로건을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발전의 방향을 시민 중심에 두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삶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존 정책의 추진력을 이어가면서 성과를 시민 생활로 연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민선8기 안동시는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전국 최초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이끌어내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민선9기는 이러한 기반을 실제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 핵심 과제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문경∼안동 중부내륙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이 추진된다. 산업과 교통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해 기업 투자와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확대한다. 시민 전기료 감면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복지 강화와 청년 천원주택 공급 등을 통해 물가 부담을 줄이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 성장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함께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8기 동안 마련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시정 철학 아래 안동의 경쟁력과 시민 행복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