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3)
신세계 免, 외국인 관광객 할부 결제 지원 外 현대百‧아이파크몰‧G마켓 [유통단신]

신세계 免, 외국인 관광객 할부 결제 지원 外 현대百‧아이파크몰‧G마켓 [유통단신]

승인 2026-06-24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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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 지역 내 5000㎡ 규모의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는 26일부터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 내 ‘더 팝업’에서 컬렉션 카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의 주말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나누페이’ 도입 외국인 관광객 할부 결제 지원

신세계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에서 발급받은 비자(VISA) 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핀테크 기업 딜미(DealMe)와 협력해 국가 간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 ‘나누페이(NanuPay)’를 명동점에 도입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활용한 국가 간 할부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누페이는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소지 고객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제 시 할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에서 해외 발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시불 결제가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도 보다 유연한 결제 방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면세점 쇼핑은 화장품, 패션, 시계, 주얼리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군 구매가 많은 만큼, 할부 결제 선택권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서비스가 고액 상품 구매 시 고객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전환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가 활발한 대표 쇼핑 거점으로,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고객의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번 나누페이 도입 역시 외국인 고객의 결제 부담을 낮추고, 쇼핑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고 있다. 향후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딜미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적용 국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할부 이용 가능 여부와 적용 조건은 카드 발급사 정책, 카드 상품 및 고객별 이용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나누페이 도입은 외국인 고객도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발급 비자카드로 할부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고객 편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고객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로 갯벌 1500평 보전

현대백화점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 지역 내 5000㎡(약 1500평) 규모의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특수 법인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해 영구보전 및 관리 등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갯벌 기탁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월드비전이 함께 진행한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의 결실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이 갯벌 보전을 위해 1.65㎡(0.5평)당 1만5000원씩 월드비전에 기부하면 현대백화점이 고객 기부금 총액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으로 월드비전이 전북 부안 갯벌 5000㎡를 매입했고, 이번에 해당 갯벌을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함으로써 장기적인 생태 보전과 관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이 더해져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함께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한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서울시, 생명의숲과 협업해 도심에 나무를 기부하고 식재하는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서울숲에 ‘내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그린프렌즈 가든’을 조성하기도 했다.

아이파크몰 컬렉션 카드 팝업스토어. 아이파크몰 제공
아이파크몰 컬렉션 카드 팝업스토어. 아이파크몰 제공
아이파크몰, 용산점서 컬렉션 카드 팝업스토어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 내 ‘더 팝업(The POP-UP)’에서 컬렉션 카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야구 예능 IP ‘불꽃야구 시즌2’와 글로벌 컬렉션 카드 브랜드 ‘KAYOU’, 세계적인 스포츠 카드 브랜드 파니니(Panini)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컬렉션 카드와 팬덤 굿즈를 선보이는 행사로, 행사장은 ‘불꽃야구 존’, ‘KAYOU 존’, ‘월드컵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불꽃야구 시즌2 선수 컬렉션 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현장에는 선수 카드 쇼케이스와 포토존을 비롯해 어센틱 유니폼, 모자, 기념구, 응원 굿즈 등 다양한 팬덤 상품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불꽃야구 존에서는 선수 컬렉션 카드와 팬덤 MD를 만나볼 수 있으며, KAYOU 존에서는 나루토, 해리포터, 톰과 제리, 파워퍼프걸, 마이 리틀 포니, 울트라맨, 트랜스포머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컬렉션 카드와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컵 존에서는 파니니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컬렉션 카드도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51% 할인 프로모션과 구매 사은품 증정, 컬렉션 카드 라이브 언박싱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최근 TCG(Trading Card Game)와 CCG(Collectible Card Game) 시장은 새로운 취향 소비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51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도 희귀 카드 거래와 리셀 시장이 성장하면서 카드 수집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카드 수집은 단순 취미를 넘어 하나의 팬덤 문화이자 취향 소비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정 IP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체험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도파민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K-POP,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 팬덤 기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켓몬카드샵을 비롯한 카드 콘텐츠가 높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어, 급성장하는 TCG·CCG 시장을 새로운 취향 콘텐츠 카테고리로 보고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호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최근 카드 수집 문화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다양한 IP와 팬덤을 연결하는 하나의 취향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팬덤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 스타배송 서비스의 주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제공
G마켓 스타배송 서비스의 주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제공
G마켓, ‘스타배송’ 주말 수요 급증…상반기 주문건수 31%↑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의 주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주말에는 즉시 사용하려는 목적의 상품 구매가 증가한 반면, 주중에는 미리 구매해 비축하는 상품의 주문이 많아지는 등 요일별 쇼핑 패턴 차이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G마켓이 올해 상반기(1월1일~6월18일) 스타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과 일요일 스타배송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 주말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이 스타배송 상품을 적극 이용하며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중 대비 주말에 특히 많이 찾는 상품군도 눈에 띄었다. 대표적으로 과자·간식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같은 상품군의 평일 판매 신장률이 29%였던 점을 감안하면 주말 수요 증가폭이 더욱 컸다. 프로틴 음료와 이온음료 등 기능성 음료 판매도 주말에 56% 증가했다. 주중 판매 신장률(32%)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밖에도 △생수·탄산수(56%) △세제(24%) △화장품(46%) 등 주말에 바로 사용하거나 외출을 준비하기 위한 상품군의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라면, 즉석밥 등 쟁여두기 상품군은 주말보다 주중 구매 증가폭이 최대 28% 높게 나타났다. 평일에 묶음 구매를 통해 보다 좋은 가격에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아졌다. 올해 들어 작성된 스타배송 구매평을 분석한 결과, ‘주말’, ‘당장’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긍정 리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주말 배송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실제 이용 후기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G마켓은 앞으로도 주말 도착보장 스타배송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말 쇼핑 수요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주중에는 묶음 배송으로 팬트리를 채워두려는 계획형 소비가, 주말에는 간식이나 음료 등 바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목적형 소비가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스타배송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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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모든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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