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5.3%, 오세훈 서울시장 14.4%, 한동훈 의원 13.3%로 집계됐다. 세 사람의 격차는 2.0%포인트(p) 이내로, 오차범위 안이다.
그 뒤로 유승민 전 의원 7.5%,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4.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3%, 안철수 의원 2.2% 순이었다.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3.6%, ‘잘 모름’은 9.8%였다. 보수 진영 차기 구도가 아직 특정 인물로 수렴되지 않은 모습이다.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도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보수층에서 장 대표는 23.7%, 오 시장은 23.2%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0.5%p에 불과했다. 한 의원은 보수층에서 13.2%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상대적으로 앞섰다. 중도층 응답자 중 17.7%가 한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오 시장 12.5%, 장 대표 11.9% 순이었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이 보수층에서 초접전을 벌인 것과 달리,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장 대표가 17.0%로 가장 높았다. 60대에서도 장 대표가 16.8%로 한 의원 16.3%와 접전을 벌였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의원이 18.5%로 가장 높았고, 오 시장 14.8%, 장 대표 10.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장 대표가 25.4%로 가장 높았다. 오 시장은 22.2%, 한 의원은 10.3%였다. 서울에서는 한 의원 16.8%, 장 대표 15.2%, 오 시장 13.7%로 세 사람이 접전을 벌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한 의원 17.5%, 장 대표 14.9%, 오 시장 13.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3.1%, 무선 ARS 96.9%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RDD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으며,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