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께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한 캠핑장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캠핑장 이용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근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했다. 캠핑장으로 연결되는 잠수교가 물에 잠기자 내부에 머물던 투숙객들의 이동이 어려워졌고, 총 39명이 캠핑장 내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고립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대는 굴착기와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해 순차적으로 고립자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구조 작업은 약 3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낮 12시24분께 고립자 39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는 구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모두 귀가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계곡과 하천 주변 캠핑장 이용객들은 기상특보와 강수량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수위 상승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