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새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소개하는 연설에서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란)이 좋아하지 않을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상황 진행이)매우 잘 진전될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가 아주 빨리 흘러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수십억 달러짜리 선박을 소유한 이들은 상공으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바다 곳곳에 기뢰가 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60일 이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도록 이란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각서에는 비핵화 방안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사(戰士)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로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했기에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첫 실무 협상을 스위스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교전이 이어지며 일정이 연기됐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감사하고 싶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란에 관여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실제로)그러지 않았다. 매우 좋은 일”이라고 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