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약세장을 지속하면서 천스닥(코스닥 지수 1000선) 지지선이 붕괴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11.42p) 하락한 9052.4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9385.59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8831.7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중 변동폭은 553.87p를 기록해 역대 5번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조6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0억원, 1조2280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94%),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삼성생명(5.97%), LG에너지솔루션(1.13%), 삼성물산(1.24%)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2.34%), 삼성전자우(-2.84%), HD현대중공업(-2.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34.34p) 급락한 966.59에 거래를 종료하면서 천스닥 지지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1억원, 487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84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리노공업(0.33%)을 제외하면 모두 떨어졌다. 알테오젠(-4.33%),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1.28%), 레인보우로보틱스(-4.07%), 주성엔지니어링(-9.13%), 코오롱티슈진(-4.22%), 원익IPS(-4.41%), HLB(-3.99%), 이오테크닉스(-1.87%) 등이 내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란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 서명식이 연기됐다는 보도가 불확실성 확대로 해석돼 시장 변동성을 야기했다”면서 “코스닥 부진은 코스피 대비 제한적인 이익 개선 속도, 코스닥 프리미엄 지수의 편입 가능 종목 외 패시브 자금 유출 우려 등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코스피 우위의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