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주대는 기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5개년 사업에 이어 추가적인 국고 재정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대는 이를 통해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자리 밖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특화산업 맞춤형 AI 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제주대가 제안한 직무 분야는 ‘제주특화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이다. 대학은 총장 직속 기구인 ‘AI융합원’ 산하에 전담 조직인 ‘청년지원단’을 구축하고 제주대 내 제주 특화산업 관련 15개 학과가 융합된 다학제적 교육 역량을 결집한다.
부트캠프의 핵심은 학습자의 학부 전공(도메인) 지식 위에 AI 역량을 증폭시키는 ‘LEAP(지역, 고용, AI, 프로젝트)’ 전략에 있다. 해당 부트캠프는 △전문(AI 초·중·고급) △교양 △사회 등 5개 영역 14개 교과목을 통합 운영하여 청년들의 기초 AI 활용력부터 실전 프로젝트 수행력, 금융·생활법 등 자립 문해력, 마음건강 회복까지 전주기 라이프사이클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차별화된 모듈인 ‘AX-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6주 표준 절차’를 도입해 국내 유수의 IT 기업 및 교육기관 현직자들이 강사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또한 참여 교육생들은 제주의 공공 워케이션 거점인 ‘아일랜드 워크랩’과 민간 오피스를 분산 캠퍼스로 활용하는 런케이션(배움+휴양) 환경 속에서 고밀도 몰입형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취업 및 정주 연계 체계도 견고하다. 제주대는 제주 특화산업의 중심에 있는 영리 기업 27개사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벤처기업협회 등 6개 비영리·공공기관과도 협약을 완료했다.
역량을 검증받은 우수 수료생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인턴십 패스트트랙’과 사전 채용 약정인 ‘계약정원제(탤런트 옥션)’, ‘디지털 배지 인증제’ 등 취업 지원 제도를 적용해 수료 후 6개월 내 60% 이상의 취·창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제주대 변영철 부트캠프 사업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제주의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공 역량에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무기를 쥐여주는 것”이라며 “일자리 밖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제주의 5극 3특 균형성장 산업을 이끄는 ‘즉시 전력형’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인프라를 전방위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는 1차 연도 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1기 교육생 100명을 모집하고 기초학력 진단 및 수준별 맞춤 학습 트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