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전북도지사직을 두고 경쟁 중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선거운동원이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유세차량 아래에 드러눕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의 유세 방해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품격 있는 선거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1일 논평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남겨둔 상황에서 극단적 네거티브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양측 모두 품격 있는 선거운동으로 대미를 장식하자”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의 선거운동원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김 후보의 유세차량 뒷바퀴 아래 드러누워 차량이 출발하지 못하게 저지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의 다리 전체와 가슴 부위까지 차량 뒷바퀴 쪽으로 들어가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유세차량이 후진했다면 드러누운 A씨가 바퀴에 깔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불상사 없이 종료됐다.

다만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유세차량 앞은 이 후보 측 차량이 가로막고 있어 아예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지자들의 극렬 행위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사고 위험으로 치달을 수 있는 이번 행위는 도에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네거티브 종식을 선언한 이후 선제적 공격은 일체 하지 않고, 민생현장에 집중하고 있음을 주지시킨다”면서 “이제라도 정쟁 아닌 정책 대결로 도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