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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선 막판 ‘표심 잡기’…국힘 ‘수성’ vs 민주당·무소속 ‘대반격’

포항 지선 막판 ‘표심 잡기’…국힘 ‘수성’ vs 민주당·무소속 ‘대반격’

집중 유세 ‘올인’
국힘, 정권 견제론 ‘부각’...민주당·무소속, 일당 독점 타파 ‘한목소리’

승인 2026-06-01 1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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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후보들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국힘 지선 후보들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에서 6·3 지방선거 마지막 주말 표심 잡기 총력전이 펼쳐졌다.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론을 앞세워 안방을 지킨다는 각오다.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연대는 일당(국힘) 독점 타파를 외치며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수성에 나선 국힘은 지난달 3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세 번째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힘은 사상 첫 남·북구 합동 유세, 민생 현장 탐방 등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지선 후보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민주당 지선 후보들이 큰절을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민주당도 이날 영일대해수욕장 누각 앞 광장 집중 유세로 맞불을 놨다.

이 자리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둔 성과를 앞세워 정부와 함께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희정 후보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와 기대를 반드시 시정으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승호 후보 유세 현장 모습. 선거사무소 제공
박승호 후보 유세 현장 모습. 선거사무소 제공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경쟁자들에 대한 모두까기에 나섰다.

박용선 후보의 사법리스크, TV 토론회 불참 등을 지적하며 가장 위험하고 취약한 인물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박희정 후보에 대해서는 행정 경력 부족, 지역 정서에 맞지 않는 이념적 일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경쟁자들의 부적격성, 자질 부족이 드러나면서 가파른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박 후보 입장이다.

박승호 후보는 “재선 시장 경험과 강력한 실천 의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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