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선문대, 범죄로부터 안전한 ‘슬기로운 유학’ 돕는다

선문대, 범죄로부터 안전한 ‘슬기로운 유학’ 돕는다

아산경찰서에서 유학생 대표 23명 교육
생활범죄 예방, 한국 교통문화 등 안내

승인 2026-05-27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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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가 최근 유학생 대표들에게 아산경찰서 도움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선문대
선문대가 최근 유학생 대표들에게 아산경찰서 도움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선문대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고수익 알바”라는 말에 속아 대포통장 개설에 명의를 빌려주거나, 단순 심부름인 줄 알고 현금 전달책 역할을 맡았다가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처벌받는 경우가 있다. 또 국내 면허 취득 절차나 차량 등록 절차를 잘 몰라 지인을 통해 불법 차량(대포차)을 구입해 운전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다.
선문대의 학생정주지원센터와 유학생지원팀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한국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유학생 정주 지원 범죄예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국내 체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범죄의 가해 및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각 국가권을 대표하는 유학생 회장단 26명과 아산경찰서 관계자, 대학 운영진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선문대에는 58개국 3615명의 유학생이 재학중이다.
교육은 아산경찰서의 범죄예방계·교통계·외사계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유학생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속 범죄 예방을 위한 실생활 중심 교육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국내 체류자격 및 외국인 통보면제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법령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 이후에는 유학생 대표단과 경찰 관계자 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실제 유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정주지원센터 최재성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권별 유학생 대표들이 범죄 예방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자발적인 유학생 자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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