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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물김 위판액 1545억 ‘역대 최고’

해남군 물김 위판액 1545억 ‘역대 최고’

생산량 7% 감소에도 가격 상승 효과로 위판액 증가

승인 2026-04-23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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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2026년산 물김 생산량이 7만7192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1545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남군
전남 해남군 2026년산 물김 생산량이 7만7192톤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1545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남지역에서는 지난 19일 송지 어란위판장을 마지막으로 2026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가운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생산량은 7%(6799톤) 감소했으나, 위판액은 27%(315억 원) 증가했다.

해남을 비롯해 고흥, 진도 등 전남 주요 물김량이 2025년산에 비해 7~13% 가량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포대당 평균 가격이 22만원 이상으로 형성된 점이 최대 위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5년 전국 김 수출이 11억30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원물인 물김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생업에 종사한 어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물김 생산이 종료된 어장의 양식 시설물이 빠르게 철거되고,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처리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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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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