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3인 3색’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 경선 열기 ‘후끈’

‘3인 3색’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 경선 열기 ‘후끈’

김성주, ‘현장형 CEO’ 능력을 실무로 증명해 내겠다
명현관, 해남을 인류 미래 문제 답하는 모델로 키울 것
이길운, 농‧수‧축산업 바탕 관광‧스포츠로 경제 살릴 것

승인 2026-04-01 16: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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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을 1주일여 앞둔 가운데 3명의 경선 예비후보들은 ‘급변의 시대, 해남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주, 명현관, 이길운(가나다 순) 예비후보. /신영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1주일여 앞둔 가운데 3명의 경선 예비후보들은 ‘급변의 시대, 해남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성주 예비후보 /신영삼 기자
김성주 전 해남수협 조합장은 ‘현장형 CEO’를 강조하고, 능력을 실무로 증명해 내겠다며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해남읍에 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가공‧유통‧수출 특화단지 개설,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 등 ‘농수산물 일번지 해남 완성’을 계획하고 있다.

60만 파크골프인을 겨냥한 전국대회급 파크골프장 조성, 해남읍~대흥사 테마 관광길 구축, 공룡박물관 국립 전환, 10만 평 규모의 대형 복합 리조트 유치 등 ‘문화‧예술‧관광 일번지 해남 육성’도 내놓았다.

결혼‧출산 등 생애주기 통합 지원과 해남형 통합 돌봄 프로젝트 가동, 공유형 ‘청년 희망’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년‧신혼부부 1만 원 주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대응 일번지 해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AI데이터세 입법화 추진, 고속철도 해남선 국가철도망 기본계획 조기 반영, AI인재개발원 개설, 취업 연계형 ‘AI인재 시스템’ 구축, 해남 전지역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등 ‘미래 혁신 일번지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햇빛, 바람, 송전선로, AI데이터 기반 수익을 재원으로 1인당 매년 200만 원의 땅끝 기본소득 지급, 100원 택시 확대, 무료버스 도입, 생활민원 즉시 해결팀 조직, 해남 전 지역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등 ‘주민 편의 일번지 해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예비후보 /신영삼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 8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며 많은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온 만큼, 현실로 다가온 새로운 미래 해남 완성을 위해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명 군수는 해남을 인류의 미래 문제에 답하는 새로운 모델로 키우겠다며 ACE(A‧AI Agriculture 농업과 생명, C‧Culture 문화와 공동체, E‧Energy 에너지) 해남 전략을 제시했다.

해남을 농업과 AI, 생명과학 에너지산업이 융합되는 미래 생명과학 밸리, 새로운 문명 전환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농업 대전환을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또 “해남은 우주시대의 식량까지 책임질 수 있는 땅”이라며, 해남농업을 양의 경쟁에서 질의 경쟁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해남의 경쟁력은 역사와 전통, 공동체 정신, 사람을 품는 문화의 힘에 있다면서 문화와 공동체 가치도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에 대해 해남은 RE100과 미래산업,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에너지는 더 이상 설비나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과 청년의 미래를 연결하는 성장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 군수는 민선 7, 8기에 걸쳐 추진된 대형 국책사업과 숙원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운 예비후보 /신영삼 기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은 3선 군의원과 의장을 역임하며 해남의 예산과 행정을 책임 있게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더 큰 책임으로 해남의 미래를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농‧수‧축산업 바탕 위에 땅끝을 테마로 한 관광산업 개발과 스포츠산업의 컨트롤타워인 ‘재단법인 해남군 스포츠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한반도 땅끝의 이미지를 살려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해남에 재현, 세계의 땅끝을 해남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해남에서 지구상 6대륙의 땅끝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 인근 군유지 16.7ha부지에 테마가 있는 단풍나무 숲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 군락지를 만들어 “대한민국 마지막 단풍은 땅끝 해남에서 본다”는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온화한 해남의 기후 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소재로 한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 조직으로 재단법인 해남군 스포츠재단을 설립, 해남군청 내 과(課) 단위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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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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