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0)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긴급 방역 추진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긴급 방역 추진

3371두 살처분·10km 방역대 이동제한‧모든 양돈 농가 방역 강화

승인 2026-02-21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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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19일 밤 11시30분쯤 농장주의 돼지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생 농가는 돼지 3371두를 사육 중이며, 전 두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22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35곳(16만7500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김산 군수 주재로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 무안군은 통제초소 7개소 24시간 운영, 방역차량을 활용한 농장 입구 및 주요 진입도로 집중 소독,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소독, 농가 대상 긴급 문자 발송 및 예찰 강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
군은 확진 직후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 전면 통제, 긴급 소독 실시, 초동 방역조치를 즉각 시행하고, 양돈농가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뿐만 아니라 발생지인 무안군은 물론, 인접 5개 시군(목포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신안군)의 양돈농장 및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21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21일 김산 군수 주재로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 무안군은 통제초소 7개소 24시간 운영, 방역차량을 활용한 농장 입구 및 주요 진입도로 집중 소독,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소독, 농가 대상 긴급 문자 발송 및 예찰 강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만큼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일 기준 19건(경기6, 강원2, 충남3, 전남3, 전북2, 경남2, 경북1)이 발생했다. 전남은 무안, 나주, 영광에서 3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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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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