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3)
국민의힘 “李 대통령과 초당적 협력할 것…국민 대통합 이뤄달라”

국민의힘 “李 대통령과 초당적 협력할 것…국민 대통합 이뤄달라”

승인 2025-06-04 17: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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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갈등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단합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달라”고 요청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21대 대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임기를 시작한 이 대통령에게 “‘우리’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도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운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어려운 민생이라는 내우외환 위기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단장은 “우리 안에 있는 기득권과 안일함을 벗어던지고,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에 나서겠다”며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유능하고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분열된 국론을 수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야당이 되겠다”며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더 나은 미래, 더 굳건한 보수의 길을 묵묵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전국에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는 41.15%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무르며 낙선했다. 최종투표율은 79.4%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만41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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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주 기자
정치부 김건주입니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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