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자택’ 도난 사건 용의자 잡혔다…“내부자 소행 아냐”

박나래 ‘55억 자택’ 도난 사건 용의자 잡혔다…“내부자 소행 아냐”

방송인 박나래. 쿠키뉴스 자료사진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용의자가 체포됐다.

박나래 측은 14일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부인의 소행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나래는 최근 약 55억원에 매입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 도둑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 귀금속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이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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