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는 26일 잭신홀 미팅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64포인트(0.18%) 오른 3만2969.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4포인트(0.29%) 뛴 4140.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23포인트(0.41%) 상승한 1만243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는 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대기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의 발언,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전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연준의 긴축이) 더 오래 더 공격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이 예정된 날 연준이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7월 PCE도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과 같은 2735억달러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하회한다.
시장의 계속된 긴장에도 전날까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등은 이날 반등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보면 크루즈주가 강세를 보였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와 로얄 캐리비안 주가는 각각 8.40%, 7.65% 상승했다. 카니발 주가도 5.35% 올랐다.
재무관리 솔루션업체 인튜이트 주가는 호실적 발표 이후 3.61% 상승했다.
밈 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회사가 대출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8.00% 뛰었다.
홈트레이닝 기업 펠로톤 주가는 자체 매장을 통한 독점 판매를 포기하고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20.36% 급등했다.
자동차 부품판매업체인 어드밴스 오토 파츠 주가는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보고한 이후 9.62% 급락했다.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19.96% 폭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톰 마틴 선임포트폴리오매니저는 로이터에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향방과 같은 중요한 것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시간을 고 있다”고 했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사 에릭슨 공공마켓그룹 헤드는 CNBC에 “투자자들은 이번주 주요 이벤트인 잭슨홀 미팅과 PCE 물가 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시장이 하강 흐름을 타면서 오르내림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