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번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22포인트(1.90%) 내린 3만3065.5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11포인트(2.13%) 하락한 4138.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3.64포인트(2.55%) 밀린 1만2381.5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투심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개최하는 경제포럼인 잭슨홀 미팅은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3.04%까지 오르며 다시 3%대를 넘겼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기술주, 성장주는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4.57%), 아마존(-3.62%), 애플(-2.30%), 마이크로소프트(-2.94%) 주가는 하락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CFRA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6.06% 떨어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여름 랠리가 사라지고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업홀딩스의 로버트 캔트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지금 시장이 이렇게 하락하는 것을 볼 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려면 경기를 둔화시키기 위해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의 제이 햇필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로이터에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고 재정 상황을 긴축하기 위해 매파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