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낙산해변에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750㎡ 규모의 개방형 야외 피트니스 공간이 조성된다.
양양군은 강현면 주청리 1-3번지선 낙산해변 일원에 야외 운동시설인 ‘아이언비치’를 조성해 7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설은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업체인 에이치씨엘엠이 시설을 조성한 뒤 양양군에 기부하고, 군은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아이언비치에는 무브먼트 링과 철봉·구름사다리·링체조·외줄타기·평행봉 등 여러 운동기구가 설치된다. 벤치프레스와 인클라인 벤치·덤벨·스쿼트랙 등을 갖춘 웨이트존도 함께 마련된다.

군은 낙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물놀이 외에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바다 전망과 야외 운동을 결합해 젊은 관광객과 생활체육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해변에서 운동을 즐기는 이색 관광 콘텐츠가 추가된다. 체류 시간 증가와 낙산해수욕장 인지도 향상,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지역경제 효과는 시설 이용객 규모와 주변 관광 콘텐츠의 연계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 축제와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낙산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지로 키울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아이언비치가 낙산해수욕장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관광과 생활체육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