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내 해수욕장이 수질과 백사장 모래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올여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양양군은 최근 관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검사와 백사장 모래 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기준을 충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위생 기준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질은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과 수인성 전염병의 지표가 되는 장구균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해수욕장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됐다.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검출된 사례가 없어 어린이를 포함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양군은 검사 결과에 그치지 않고 피서철 내내 해변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강풍과 조류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내 6개 읍·면이 상시 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쓰레기 발생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 중심의 관리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해변 환경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피서 기간에도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환경 정비를 병행해 안전한 관광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수질 관리와 해변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믿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