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의 삶’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취임 행사를 열었다. 오 시장은 서울갤러리(지하 1층)부터 로비(1층)까지 시민들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8층에서 본격적인 취임 행사가 이어졌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마친 오 시장은 단상에서 취임사를 낭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직장인, 부모님, 소상공인, 청년들의 땀과 헌신이 오늘의 서울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오 시장은 청년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은 일자리 변화와 기술 전환, 높은 주거비라는 현실 속에서 생존 압박에 직면해 있는데, 그들이 마음껏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문턱을 낮춰 50만 청년 AI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주거 문제 해결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오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골목 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 회복도 약속했다. 오 시장은 “한산했던 골목에 사람들 발길이 이어질 때 민생 회복이 완성된다”며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야간경제 상생 특구를 을지로와 홍대 등에 조성해 ‘풍성한 밤’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교통 혁신을 통한 ‘빠른 연결’과 시민 건강을 위한 ‘10분 운세권 도시’도 언급했다. 10분 운세권 도시는 집에서 나와서 10분만 걸으면 마음껏 걷고 뛰고 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며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희령 기자 brigh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