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5)
양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 배출될까

양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 배출될까

박일배, 정숙남, 김판조 등 국힘 3명 하마평
“당론에 휩쓸리지 않는 주관 갖춘 의장 필요”

승인 2026-06-26 14:32:33 수정 2026-06-26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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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남 양산시의원 SNS 캡쳐 사진.
정숙남 양산시의원 SNS 캡쳐 사진.
경남 양산시의회 사상 최초로 첫 여성 의장이 배출될지 관심이다.

양산시의회는 1994년 제1대 시의회 출범 뒤 9대까지 단 한차례도 여성 의장이 선출된 바 없다.

26일 양산시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11석으로 9석의 더불어민주당보다 의석수가 많아 국힘 소속 의장 배출이 확실시 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일배, 정숙남, 김판조 등 3명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박일배(72) 의원은 6선으로 선수가 높지만 지난 2002년 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어 새얼굴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당에서 모두 활동한 바 있고 6,7,8,9 내리 4선의 경륜과 관록은 장점이다.

김판조(62) 의원은 덕계, 평산동 지역 재선 의원으로 당선됐는데 웅상 출신 새 의장 배출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민선9기 집행부가 웅상 균형발전을 기치로 내세워 이에 따른 호흡을 맞추는데도 제격이다.

이에 반해 정숙남(57) 의원은 3선의 중량감과 함께 여성이 갖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협치가 가능해 적임자로 꼽힌다. 다만 민원이 많은 사송신도시로 지역구가 바뀌면서 지역 현안을 파악하면서도 전체 의회를 아울러야 하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지역 한 정가 관계자는 “여야가 압도적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지방의회에는 의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론에 따라 당파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확고한 주관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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