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매체 기자를 만나 “사찰단을 이란에 투입하는 일을 서두를 것은 없으나 IAEA가 이란 내 고농축우라늄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열린 후속협상에서 IAEA 사찰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핵시설 사찰 계획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사찰 재개가 이뤄질 것이고 이란 역시 동의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IAEA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관련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이란이 IAEA의 사찰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는 데 대해선 “그들은 틀렸다”며 “만약 그들이 옳다면 나는 지금 당장 회의를 취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앞서 미국의 공습을 받았던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을 수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사찰 재개 여부는 향후 (종전) 협상 과정과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동결자금 일부가 해제돼 미국 농산물과 의약품 등 구입에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기 규모는 5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상품 구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