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모드리치 A매치 200경기’ 크로아티아, 파나마에 1-0 신승 [북중미 월드컵]

‘모드리치 A매치 200경기’ 크로아티아, 파나마에 1-0 신승 [북중미 월드컵]

승인 2026-06-24 10:41:26 수정 2026-06-24 10: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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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와 크로아티아 선수단. AP연합
루카 모드리치와 크로아티아 선수단. AP연합
크로아티아가 파나마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올렸다.

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4로 졌던 크로아티아는 승점 3을 획득하며 32강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캡틴 루카 모드리치에게도 의미 있는 날이었다. 선발 출전한 모드리치는 A매치 200경기 고지를 밟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바데르 알무타와, 리오넬 메시에 이어, 역대 네 번째 대기록를 작성했다.

파나마는 가나전 0-1 패배에 이어 크로아티아에도 무릎을 꿇으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파나마 수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 추가시간 바투리나의 중거리 슈팅이 파나마 골키퍼 올란도 모스케라에게 막혔다. 파나마도 역습 장면에서 몇 차례 전진했지만 박스 안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무사를 빼고 안테 부디미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투입했다. 최전방 무게를 바꾸며 공격의 마침표를 찾겠다는 선택이었다.

교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9분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마르코 파샬리치가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스타니시치에게 패스를 넣었다. 스타니시치는 골키퍼 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고, 부디미르가 먼 쪽에서 몸을 던져 밀어 넣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2분 추가골 기회도 잡았다.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파샬리치가 골키퍼와 맞섰다. 파샬리치는 칩슛을 시도했지만 모스케라가 손으로 걷어냈다. 이어진 재차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파나마는 실점 이후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23분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에서 연속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리바코비치가 다시 공을 처리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막판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켰다. 수비 숫자를 유지하며 파나마의 마지막 공세를 막았다.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1-0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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