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자체 엔진부터 운영 노하우까지…펄어비스 ‘붉은사막’이 통한 이유 [쿠키 리뷰]

자체 엔진부터 운영 노하우까지…펄어비스 ‘붉은사막’이 통한 이유 [쿠키 리뷰]

자체 기술력에 빠른 대응·운영 노하우…‘붉은사막’ 흥행 배경 살펴보니

승인 2026-06-25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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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펄어비스 제공
‘붉은사막’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초반 높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빠른 패치와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붉은사막’은 앞선 11일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 5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한국 콘솔 게임 역사에서도 전례 없는 판매 기록이다. 이번 600만장 판매 성과는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신규 IP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선 붉은사막의 성과 배경으로 ‘자체 엔진’ 기반 기술력을 손꼽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사실적인 고품질 그래픽과 다이나믹한 전투 시스템, 다양한 상호작용 등 오픈월드 요소와 출시 이후의 빠른 대응력이 맞물리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붉은사막 500만장 판매’ 소식을 공유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어낸 살아있는 게임 세계, 실사와 같은 그래픽, 적극적인 소통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게임 속 우주 공간 연출도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용자들은 무한 스태미나 모드를 활용해 수만 미터 상공까지 상승하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플레이 범위를 넘어서는 고도까지 도달하는 장면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례를 접한 이용자들은 “이 정도까지 구현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게임 자유도와 구현 범위에 감탄했다.

출시 이후 빠른 운영 대응도 흥행 흐름을 뒷받침했다. 펄어비스는 수차례 패치를 통해 조작감 개선, 로딩 시간 단축, UI 개선, 신규 콘텐츠 추가 등 게임 플레이 전반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 반응 개선으로 이어졌고,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는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의 성과는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자체 엔진으로 구현한 디테일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에 기반한 빠른 피드백 반영이 붉은사막만의 경쟁력을 만들었다. 기술과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신규 IP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가운데, 향후 성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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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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