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평화거점도시 고성군과 (재)고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12일~14일까지 열렸으며 이 기간 관광객 4만 여명이 방문, 준비한 문어 2.5t 전량 판매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어 2.5t은 지역 어선 120척이 일주일간 조업해 잡은 양이다.
축제기간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 제공한 체험 쿠폰과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지급한 환급형 상품권 역시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열기를 확인했다.
신규 축제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주민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기존 숙회 등 메뉴를 벗어나 다양한 문어 요리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고양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대진 어촌 로컬투어’와 ‘문어서커스’는 지역의 어촌문화와 문어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진연승협회가 직접 운영한 ‘대진 대문어선생님’ 부스에서는 살아 있는 문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문어의 생태와 조업 과정을 배우는 체험이 진행돼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3곳을 확보하고 방문객이 집중된 주말에는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한 현장 교통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지난해 제기됐던 주차 및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는 데 힘썼다.
축제를 주관한 고성군과 (재)고성문화재단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을 확대하고 먹거리·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화한 점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관람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고성군 관계자는“이번 축제를 통해 저도 대문어의 높은 인지도와 상품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교통 대책과 현장 안전관리의 결과, 축제 기간 큰 혼잡이나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진행됐으며 교통·안전 관련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과 어업인, 축제위원회, 행정이 함께 준비한 노력과 관람객의 성숙한 질서 의식이 더해져 큰 혼잡과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도 대문어축제를 고성의 차별화된 수산자원과 어촌문화를 함께 알리는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