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0일 (3)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 상대 후보 향해 선거법 위반·성추행 의혹 해명 촉구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 상대 후보 향해 선거법 위반·성추행 의혹 해명 촉구

충남 80개 시민단체연합도 이병학 후보 겨냥 공개 검증 요구

승인 2026-06-01 10:58:39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가 선거 이틀을 앞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들에 대해 선거법 위반,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가 선거 이틀을 앞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들에 대해 선거법 위반,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가 선거 이틀을 앞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들에 대해 선거법 위반,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막판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의 아이들이 먼저입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이병도 후보와 이병학 후보에게 묻는다면서 양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이명수 후보는 먼저 이병도 후보를 향해 “충남교육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 해마다 지표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긴 세월 충남교육을 이끌어 온 전교조 출신의 진보 교육자로서 어떻게 설명하겠느냐”고 역공을 펼쳤다.

또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후보측의 교육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 의혹이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도민 앞에 소상히 소명하라”고 날 선 반응을 내놨다.

후보자 정보에 전과 기록이 명시된 이병학 후보에 대해서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불거진 성비위 관련 의혹에 명확이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학교에서 성비위를 저지른 교사는 즉각 교단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면서 “스스로 반듯하고 떳떳하지 못하다면 도민이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 결단하라”고 몰아부쳤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말로만 교육을 바꾸는 것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면서 ▲교원보호119 구성으로 교권 수호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 ▲검증된 이명수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충남의 아이들은 미래를 위해 교실에 앉아 있다”면서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80개 시민단체연합이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병학 후보를 향해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80개 시민단체연합이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병학 후보를 향해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한편 이 후보 기자회견에 이어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 바른교육을 원하는 80개 시민단체연합도 이병학 후보를 겨냥한 성명서를 내고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과거 사법적 이력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히라”면서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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