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충남교육감 후보가 선거 이틀을 앞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들에 대해 선거법 위반,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막판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의 아이들이 먼저입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이병도 후보와 이병학 후보에게 묻는다면서 양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이명수 후보는 먼저 이병도 후보를 향해 “충남교육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 해마다 지표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긴 세월 충남교육을 이끌어 온 전교조 출신의 진보 교육자로서 어떻게 설명하겠느냐”고 역공을 펼쳤다.
또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후보측의 교육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 의혹이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도민 앞에 소상히 소명하라”고 날 선 반응을 내놨다.
후보자 정보에 전과 기록이 명시된 이병학 후보에 대해서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불거진 성비위 관련 의혹에 명확이 해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학교에서 성비위를 저지른 교사는 즉각 교단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면서 “스스로 반듯하고 떳떳하지 못하다면 도민이 판단하기 전에 스스로 결단하라”고 몰아부쳤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말로만 교육을 바꾸는 것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면서 ▲교원보호119 구성으로 교권 수호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 ▲검증된 이명수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충남의 아이들은 미래를 위해 교실에 앉아 있다”면서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후보 기자회견에 이어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충남 바른교육을 원하는 80개 시민단체연합도 이병학 후보를 겨냥한 성명서를 내고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과거 사법적 이력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히라”면서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