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1일 권순기 후보 측이 제기한 현직 교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정치기본권조차 없는 교원·공무원에게 정치중립을 무기로 휘두르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또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주장해 온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 규정을 방패 삼고 있다”며 “영상 일부를 편집해 공개 지지 장면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송영기 선대본부는 권순기 후보 측이 온라인에 배포한 여론조사 홍보 웹포스터와 관련해 “여론조사 출처와 조사 날짜가 실제 내용과 다르게 표기됐다”며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만큼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돼 경상남도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 이첩된 상태”라며 선관위의 엄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양산 이마트 앞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돌봄과 안전을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존중과 사랑으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대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사와 교육공무직,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안심을, 학생들에게는 안전을 줄 수 있는 원스톱 돌봄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돌봄 공약을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 29일 식민사관청산 경남연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역사교육 강화와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교육감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권순기 후보 측의 의혹 제기와 송영기 후보 측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후보 간 공방전도 한층 격화되는 모습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