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셀트리온, ‘앱토즈마’ 日 출시…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 ‘앱토즈마’ 日 출시…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품목허가 획득한 지 7개월 만…일본 법인 직접 판매
오리지널 의약품 주요 적응증 승인

승인 2026-04-28 11:15:18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했다.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허가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RA),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이 앱토즈마를 직접 판매한다.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쌓은 영업 노하우와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조기 안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앱토즈마 출시 전 열린 ‘제70회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관련 학술 정보를 제공했다.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특성도 소개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24억7000만프랑(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억3760만달러(약 4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일본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큐비아 및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일본에서 각각 44%, 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를 4종으로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제품군도 추가 확대한다. 지난 3월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의 일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활용된다. 셀트리온은 다수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별 치료 상황에 대응하고, 질환 전문성을 높여 일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가 총 4종으로 확대됐다”며 “제품 간 시너지와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영업 기반을 활용해 앱토즈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대현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