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 부산교육감 선거 불출마 선언

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 부산교육감 선거 불출마 선언

승인 2026-04-07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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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 

차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총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평생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교육정책을 연구했던 경험과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부산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했으나 고민 끝에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운동 중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은 이후 회복에 힘써 왔지만 최근 다시 통증으로 인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시 의 소견을 받았다"며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감당하려면 건강이 뒷 받침돼야 하는데 지금은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명대학교 사건(입시 충원 관련 의혹)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저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학교 발전을 위하 일해 온 일부 동료들이 사법적 판단을 앞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것보다 어려운 동료들을 도우면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는 "건강 문제와 주변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족들이 출마를 만류했다"며 "저는 그 뜻 또한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전 총장은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경험과 철학을 펼쳐 보고자 했던 뜻이 간절했던 만큼 출마를 접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지금의 제 상황에서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께도 교육계 동료들에게도 저 자신에게도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저의 교육 경험과 철학이 필요한 곳에 힘쓰며 살아가고자 한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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