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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일본‚ 이웃처럼 뗄 수 없는 관계”…이시바 “한일공조 세계에 도움”

李 대통령 “일본‚ 이웃처럼 뗄 수 없는 관계”…이시바 “한일공조 세계에 도움”

승인 2025-06-18 09:25:00 수정 2025-06-18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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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자리를 바꾸며 밝게 웃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G7 정상회의에서 논의가 됐지만, 국제정세는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중동에서도, 아시아에서도 그렇다"며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만(한국시간 기준)에 이뤄진 첫 정상회담으로, 역대 사례와 비교해 새 정부 출범 이후 매우 이른 시기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넉 달 후인 2022년 9월 뉴욕에서 정식 양자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7일 독일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를 만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년이 지난 뒤인 2014년 3월에야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처음 대면했다.

사진=연합뉴스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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