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많은 비…중부지역엔 오후 소나기 [날씨]

남부지역 많은 비…중부지역엔 오후 소나기 [날씨]

서울 시내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겠으며 중부지역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많은 곳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많은 곳 남부 중산간·산지 150㎜ 이상) 30∼80㎜, 경남 내륙(남서내륙 제외)20∼50㎜, 제주도 북부 10∼40㎜, 충청권, 대구·경북 5∼30㎜, 수도권, 강원 남부 내륙 5㎜ 미만이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 중산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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