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김동준·송세라 위촉

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김동준·송세라 위촉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준'과 '펜싱선수 송세라'를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동준 씨는 부산 동래구 출신으로 초중고를 부산에서 다니며 성장한 부산이 배출한 아이돌 출신 스타 배우로,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기계체조 선수 활동을 했으며,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등 주로 체육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 전국체육대회 홍보는 물론 부산의 '스포츠 천국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싱 송세라 선수는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에서 눈부신 승전보를 들려줘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떨쳤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동준 씨와 펜싱 송세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 주요 행사 참석, 홍보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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