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4)
‘프로야구 개막 하루 전’ 검찰, KBO 압수수색…중계권 배임수재 혐의

‘프로야구 개막 하루 전’ 검찰, KBO 압수수색…중계권 배임수재 혐의

중계권 혜택 받는 대가로 KBO 간부에 금품제공 혐의

승인 2023-03-31 14: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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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로고.   KBO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로야구에 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31일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과 자회사인 KBOP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KBO 간부 A씨와 SPOTV 등 TV 채널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 에이클라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계권과 관련해 A씨가 혜택을 주는 대신 그 대가로 금품이 오갔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관리,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최근 끊임없이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야구다.

지난 23일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 관련 범죄 행위 혐의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서준원 곧장 롯데에서 방출됐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9일에는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지난 겨울 자유계약(FA) 선수인 박동원(LG 트윈스)과 협상에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KIA는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정석 단장을 해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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