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협력사들은 왜 망설이나 [멈춰선 K-클러스터②]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내세우며 용인행(行)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이 단지를 채워야 할 협력사들의 발걸음은 더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앵커(핵심 기업)’는 이미 자리 잡았지만, 반도체 공장을 떠받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들어와야 비로소 ‘클러스터’가 완성된다. 본지 ①편이 전력·인허가·환경 변수로 ‘속도’의 한계를 짚었다면, ②편은 왜 협력사들이 용인행을 망설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같은 ‘용인’인...
[이혜민]